-
와인 몰라도 맛있다...‘3대 소비뇽 블랑’ 마셔보니
지난해 약 5만4000t의 와인을 수입한 우리나라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여주는 품목이 있다. 바로 뉴질랜드산 소비뇽 블랑이다. 지난해 화이트 와인 수입량은 전년 대비 3
-
30대를 잡아라…박영선 "무상급식 확대" 오세훈 "재건축 완화"
박영선vs오세훈 공약 비교.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4.1%포인트.’ 30대 유권자층에서 나타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
-
[더오래]선물은 아무 날도 아닌 날에 아무 이유 없이 주는 것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79) 우리의 아들과 딸이 어떻게 우리에게 왔는지 자문한다면 ‘그냥’이라고 답해야 진솔한 고백이 아니겠는가.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배우
-
[단독]"통증 빼곤 괜찮았다" 이스라엘 교민 가족의 백신 접종기
이스라엘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는 이강근(55)씨 가족은 이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모두 마쳤다. 지난 14일 이씨를 시작으로, 17일 아들 헌재(21)씨, 19일 아내
-
신생아 0, 0, 0 … 우리 마을이 사라진다
━ 인구 절벽 끝에 서다 충남 부여 석성면은 2020년 신생아가 없다. 65세 이상 노인 비율을 34%로, 전국 평균의 두 배가 넘는다. 지난 19일 한 노인이 전동 카트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차 사고 후 발목 아픈데, 딱 맞는 병원 어떻게 찾지?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본인이나 가족이 병에 걸리면 어느 병원에 가야 할지 막막하다. 어느 의사가 잘 보는지, 비싸지는 않은지, 언제 진료를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
극단선택 예방 1위 파주의 비결 “동네 약사, 수면제 찾는 노인 넋두리 들어줘”
경기도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내 약국에 비치한 자살 예방 관련 자료. [중앙포토] 경기도 파주시에 사는 70대 A씨가 올해 초 동네 약국에서 수면제를 주문했다. 오랫동안
-
양천구, 제11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21일 오후 한국안전평생교육원에서 제11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우수기관에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아동친
-
[건강한 가족] 고혈압·당뇨병 관리 꼼꼼, 항생제·주사제 처방 깐깐…동네 '굿닥터'
━ 우리 가족 주치의 찾기 치료 잘하는 병원이라고 하면 흔히 상급종합병원(대형·대학병원)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혈압·당뇨병·감기 같은 질환이라면 얘기가 달라진
-
[더오래]음식에 몰입한 황홀한 순간…코로나에 '고독한 미식가' 됐다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46) 샐러드 한 접시에 집중하는 점심 시간은 요즘들어 나에게 치유의 시간이 된다. [사진 unsplash] 12시. 사무실 한
-
"밤마다 윙윙"···시골마을 둘로 쪼갠 풍력발전 저주파의 진실
경북 영양군 양구리 인근의 풍력발전단지. 양인성 인턴 “몇 달째 집을 내놨는데도 보러 오는 사람도 없어요. 옛날에 이곳이 좋아서 요양 삼아 살려고 왔는데 이젠 풍력이 안 보이는
-
[더오래]월 생활비 200만원…은퇴자 살기 가장 좋은 나라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58) 어디에 살면 좋을까. 지금 그 질문을 던진다면 뭐라고 할까. 강남이지 두말하면 뭐해. 아니면 인 서울. 그것도 아니라
-
77세 최고령 후보 바이든, 22세 어린 '대통령감' 부통령 택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면 해리스는 미국 첫 흑인 여성 부통령이 된다.[AFP=연합뉴스] 미국 주요 정당 부통령 후보에
-
[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시민사회란 무엇인가
━ 시민사회의 핵심인 자율성을 찾아서 그라픽=최종윤 독일의 문예비평가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1892~1940)은 20세기 전반 파리의 쇼핑 아케이드를
-
[이정재의 퍼스펙티브] 정권 따라 휘둘린 공시가격…‘투명·형평·공정’ 잃고 정치 도구 전락
━ 감사원 감사 받은 ‘부동산 가격 공시제도’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감사원이 지난달 오래된 적폐와 일합을 겨뤘다. 적폐의 이름은 ‘부동산 가격 공시제도’다. 1989
-
"200조 건축시장 왜 싸구려만 넘치나" 국건위 위원장의 일갈
5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주요 정책 목표는 양질의 동네건축 만들기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서울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민생활 SOC 현장방문, 동
-
[서소문 포럼] 재난지원금, 그 찝찝함에 대하여
서경호 경제에디터 ‘“현금 살포 의존 말라” IMF서 날라온 경고’라는 제목으로 지난주 게재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 인터뷰(중앙일보 5월 15일자
-
병원 꼭 직접 가야돼? 코로나 한방에 날아간 '20년 명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서 로봇을 이용한 원격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모습. 정부는 지난 2월24일부터 원격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사진 명지병원
-
동네마다 전문의···'적폐'라던 과잉병상, 코로나 효자됐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경북 경산시 허영구(60) 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다 숨졌다. 2월 26일 오전 10시 방문한 환자를 진료하면서 폐 사진을
-
[도쿄올림픽 연기 합의]'올림픽 사격 금 4' 진종오 "선수 위한 연기, 잘한 선택"
올림픽 사격에서만 금메달 4개를 딴 권총황제 진종오. 김상선 기자 “올림픽 연기 합의는 잘한 선택이다. 올림픽도 중요하지만, 선수와 그들 가족의 건강이 우선이다.” 올림픽에서
-
[소년중앙] 강한 항생제 맞서 더 강해진 세균 악순환 끊기 위해 뭐가 필요할까
과연 치료 효과 있었을까요, 감기 걸렸을 때 먹은 항생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직접 잡는 치료제가 없으며 변이로
-
신천지 사건 수원지검 형사6부 배당…세월호 당시 유병언 추적처럼 커질까
28일 부산 부산진구 한 성당 입구에 신천지 출입금지 문구가 적혀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주 이만희(89) 총회장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
-
“올핸 꼭 셋째 아이 가질 겁니다”…강원도 출생아 수 증가 왜?
출산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매년 줄고 있다. 지난해엔 역대 최저인 30만 명대로 집계됐다. [중앙포토] “올해는 꼭 셋째 아이 가질 겁니다.” 직장인 한모(
-
[폴인인사이트] 세계적 미술관 된 흉물 발전소, 기적 만든건 발레 공연이었다
■ 폴인 에디터의 추천 「 버려진 화력 발전소는 어떻게 시민의 사랑을 받는 현대 미술관으로 거듭났을까요. 2000년 문을 연 런던 테이트 모던은 도시 재생의 가장 훌륭한 사례로